제살깍아먹기식의 증권사 위탁수수료 헐값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사의 적정이윤을 위해서는 현행보다 수수료를 올려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김의태 기잡니다. 증권업의 발전을 위해서 위탁매매의 적정 수익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34개 증권사의 평균 위탁수수료율은 0.167% 온라인 수수료율은 0.104%로 조사됐습니다. 증권사들의 적정이윤을 달성하려면 위탁수수료율을 0.006%포인트 인상하거나 온라인수수료율을 0.011%포인트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증권사의 주요 수익원인 매매수수료가 이처럼 산정돼야 수익성확보는 물론 기업금융, 자산관리등 신사업에서 역량을 키울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와함께 온라인매매 과당경쟁을 막기 위한 가격하한제 도입이 제안됐습니다. 온라인 매매수수료의 가격하락이 오프라인서비스의 가격을 떨어뜨려 오프라인 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 온라인서비스의 제한적 경쟁을 유지할 필요성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격하한제의 적용은 일정기간으로 제한해 자유경쟁체제는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됐습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한국증권업협회가 지난 석달간 외부 전문가들에 의뢰해 나온 것입니다. 최근 증권업협회를 중심으로 수수료 과당경쟁을 막는 자율규제협약이 추진되고 있어 이번 연구는 이와관련한 이론적 토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김의탭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