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신저를 통해서는 시장 관심주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특히 자산주들에 대한 언급이 많았는데, 자산주에 대한 시장 관련 소식을 전해주시겠습니까? 오늘 시장에서는 관심주로 자산주와 더불어 건설주들에 대한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자산주의 상승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았는데, 먼저 자산주의 경우 최근 시장이 경기와는 무관하게 오른데 따른 영향으로 순환매 성격의 소테마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즉, 종합주가지수가 저점을 찍고 반등장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종목들의 순환매에 따른 상승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테마의 실종에 따른 소테마의 부각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과거 1995년 가치주로 부각됐던 자산주의 개념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시각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최근 리디노미네이션 즉 화폐개혁 소식이 나오면서 부동산 등 유형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화폐개혁이 단행될 경우 부동산 등 고정자산의 경우 자산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오면서 테마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산주 테마 종목군) 삼부토건, 동양제철, 고려제강, 만호제강, 대한화섬,성창기업, 대한제분, 이건산업 최근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과거의 자산 개념주 성창기업이나 선창산업, 만호제강, 대한화섬 등 1세대 자산주들의 주가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좋았습니다. 이 밖에도 숨겨진 자산주로 불리는 기업들로 이건산업이나 동양제철, 대한화섬과 대한제분 등도 거론됐습니다. 자산주가 거론되면서 건설주에 대한 관심도 높여야 한다는 소식도 흘러 나왔는데, 이에 대해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시장관심주-건설주) 현대건설 -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 가능성 동부건설 - 지주사 테마주로 부각 가능성 남광토건- 턴어라운드주로 부각 현대건설의 경우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 가능성이 높고, 서산 간척지 부지 매각 예정 등 재료가 남아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라크 미수채권은 1조 1천억원 수준으로 이미 8천억원은 대손충당금을 8천억원 쌓아놓은 상태로 이 자금을 받지 못하더라도 큰 영향을 없는 상황이며, 최근 미수채권 회수 가능성도 재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D증권 창구로 유입되는 매수세는 영국계 자금이라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8월 26일 외국인 지분율은 3.82%에서 어제까지 6.54%로 약 400만주 정도 순매수한 상탭니다. 동부건설의 경우 지배구조 리스크로 인한 지주사 테마로 부각 가능성 제기됐지만, 동부건설의 경우 자사주 펀드를 포함해 대주주와 계열사가 총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남광토건도 사모펀드(PEF) 도입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턴어라운드와 대주주 지분이 낮은 중소형주나 구조조정 모멘텀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제기됐습니다. 그 밖에 다른 종목들의 시장 메신저는 어떠했는지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시장 관심주) 한화-시흥 매립지 매각 추진 현대오토넷 - 수급관련 체크요망 대덕전자- 현금 1,600억원 보유한 가치주 부각 삼성전자 - 자사주 매입 3분기 실적과 연계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최근 부지 매각 소식이 간간히 흘러나온 한화입니다. 한화의 경우 시흥 매립지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1조 2천억원 유입 향후 주가탄력 지속될 듯이라는 소식이 나왔는데, 시흥 군자 매립지의 경우 실제로는 한화건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인천 공장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화가 이처럼 부동산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대한생명 2차 인수자금 납부가 12월 16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현대오토넷의 경우 수급관련을 체크해야 한다는 소식이 흘러 나왔으며, 어제까지 기관투자가들의 순매수가 사흘 연속 이어졌습니다. 대덕전자의 경우 유보 Cash 1,600억원 수준으로 진정한 가치주라는 소식과 함께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번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는데, 자사주 매입은 3분기 실적과 맞물려 이뤄질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의 투자와 관련해 반도체 장비 관련주에 대한 이야기들도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S : 반도체 장비 관련주 관심)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설비투자 본격화로 인해 반도체 장비업체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에 이에 따라 LCD장비 비중이 높은 기업보다 반도체장비 비중이 높은 기업에 더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전공정의 화학증착장비를 만드는 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피에스케이와 이오테크닉스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