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푸르덴셜 생명보험그룹의 일본법인이 22일 일본의 아오바 생명보험을 인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인수액은 200억엔안팎이다. 푸르덴셜 일본법인측은 파산한 옛 닛산생명보험의 후신인 아오바 생명을 연내완전 자회사화해 합병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아오바 생명은 프랑스의 투자회사인아르테미스 소유로, 신규계약 모집 없이 기존 보유계약 관리만 해왔다. 푸르덴셜 일본법인은 현재 보유계약고가 18조8천700억엔, 총자산이 9천815억엔에 각각 달하며 고객 맞춤보험을 제시하는 라이프 플래너(설계사)가 중심이 된 영업망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중이다. 지난 3월 현재 아오바생명의 보유계약고는 1조7천64억엔이다.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