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을 끌어온 LG텔레콤과 음원권리자 단체의 MP3폰 갈등이 마무리 될 전망입니다. LG텔레콤은 " 몇가지 세부적인 사항이 남아있지만 양측이 소비자의 자유로운 이용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MP3폰으로 MP3 음악파일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도록 허용하다는 데에 의견접근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경춘 한국음악산업협회 회장도 '한국대중음악 비상대책협의회' 소속 3개 음원권리자 단체 대표와 남용 LG텔레콤 사장이 만나 MP3폰 문제에 관해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22일에 LG텔레콤과 음원단체는 음반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무 조율을 거쳐 MP3폰 문제를 완전히 타결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