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5일만에 반등하며 강세로 마감됐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쌍용건설은 6천6백10원으로 3백60원(5.76%) 올랐다. 거래량은 1백58만여주로 전일(68만주)보다 두배 이상 늘었지만 단기 급등락을 불러왔던 외국인거래는 이틀째 끊겼다. 쌍용건설 주가가 반등한 것은 워크아웃 졸업 기대감과 함께 거래소 상장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증권은 "10월 중 워크아웃 졸업이 예상된다"며 "졸업 이후 기업 이미지 및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거래소 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쌍용건설 관계자는 "회사 내에서 거래소 이전문제가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