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 위반으로 감독당국의 제재를 받은 국민은행[060000]이 지배구조 우량기업으로만 구성된 증권거래소 지배구조지수 편입종목에서 퇴출된다. 증권거래소는 오는 23일자로 국민은행을 기업지배구조지수(KOGI)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 50개 지배구조 우량기업들로 구성된 KOGI에는 은행업종에서 현재 국민은행외에 하나은행[002860], 부산은행[005280], 전북은행[006350], 대구은행[005270] 등4개 은행과 신한금융지주회사[055550]가 포함돼있다. 증권거래소는 국민은행이 빠진 자리에는 은행업종 예비종목 1순위인 외환은행[004940]을 편입시킬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