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추적] 시공테크 88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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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 전시관, 인테리어 시공회사가 대규모 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또 중국 진출 첫 해에 수십억원의 실적 달성으로 본격적인 해외매출달성에 신호탄을 알렸습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1)
시공테크가 대규모 시공계약을 맺는등 현재까지 받아논 수주잔고가 상당하다는데?
전시관과 인테리어 시공회사인 시공테크가 88억원 규모의 농협박물관 시공계약을 따냈습니다.
시공테크는 지난해 농협박물관 전시시설 기본설계와 관련한 현상공모에서 1등에 당선됐구요.
1년동안 설계작업을 완료한 끝에 공사 시작을 위한 88억원 규모의 시공과 관련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울러 제주 밀레니엄 박물관 수주건도 따냈다고 하는데요.
그 규모가 60-70억원에 이르는등 이번주내에 수주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들이 하나하나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이처럼 굵직굵직한 수주건등 올해 시공테크가 따낸 수주건만 680-7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앵커2)
특히 시공테크는 지난해말 중국에 첫 진출한 후에 성공적인 실적달성을 기록하고 있다는데?
시공테크는 지난해 지분 50%를 출자해 중국현지법인인 "문박시공과기 유한공사"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자본금 25만달러를 투입해서 현지법인을 차렸는데요.
먼저 1차로 북경의 천진박물관에 이어서 2,3차는 중국 자금성에 납품과 관련한 입찰에 참여해 모두 납품건을 따냈습니다.
현재 독자적인 특허를 획득한 을 납품함에 따라 20억원규모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 중국 매출과 관련된 부분도 박기석회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중국에 1억4천만원을 출자해 진출 첫 해에 20배에 달하는 20억원의 매출을 올렸구요..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앵커3)
앞서 여러수주건과 중국매출건등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동안 매출달성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턴 본격적인 실적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면서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기불황 여파와 연구개발 투자등으로 이러다할 실적을 내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제 올해부터 그동안 연구개발했던 노력의 결실을 따내는 해다.
즉 본격적인 수확에 나설 때다라고 말씀.
100여건의 특허와 지적재산권을 통해서 수익성이 우수한 사업위주로 매출을 올리고 있구요.
상반기에 20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올해말까지 500억원이상의 매출과 40억원이상의 순익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적부분도 박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이처럼 현재 700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와 본격적인 중국 매출등을 통해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해를 기록했고, 내년에도 실적호전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