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이닉스반도체의 대규모 분식사실이 포착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이성경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기자] 검찰이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1조원대의 분식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하이닉스의 전현직 임직원과 은행, 회계법인 관계자를 소환, 조사한 결과 옛 현대전자 시절에 발생한 1조원대의 분식회계를 확인했습니다. 분식금액 1조원 가운데 5천억원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하이닉스의 구조조정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금융감독원도 그동안 하이닉스의 분식회계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번주 증선위 의결을 거쳐 검찰에 병합수사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잠시후 9시30분경부터 별도 기자회견을 갖고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이와 별도로 한 금융회사의 영업정지 조치도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식발표 나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