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979년 창립 이래 25년동안 명실상부한 최고의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5월 전주점 개점으로 전국 22개 점포를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은 2005년 옛 한빛은행 건물에 명품관 6개층과 영화관,레스토랑,뷰티숍 등 복합 문화ㆍ쇼핑 공간을 오픈함으로써 롯데백화점 본점,호텔,옛 한빛은행 건물,영플라자를 합쳐 최고의 복합 쇼핑문화공간인 롯데타운 건립을 앞두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친환경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기업의 사회 기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08년까지 5년간에 걸쳐 사회공헌 금액 3백억원을 포함해 친환경 인테리어,협력업체 친환경네트워크 구축,환경 공익사업 등에 1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환경경영이 기업 생존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지속적이고 일관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감으로써 이미지 제고 및 유통업계의 사회적 위상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로 사회 기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쇼핑몰 연계,교외형 쇼핑몰,프랜차이즈 사업,시네마사업 등 다양한 유통채널의 확대로 복합 쇼핑,문화 공간으로서 기업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고객보상제도는 물론 고객약속대장 운영,교통비 보상,교환ㆍ환불 서비스,판매 책임제 실시 등 제도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신 VOC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상담실(방문,전화,우편 등) 및 인터넷으로 접수된 고객불편과 불만사항에 대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신속하게 답변해주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유통기업이라는 유명세에 안주하지 않고 수익중심의 질적경영,지식정보 서비스를 중시하는 경영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 지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