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UBS 장영우 전무는 현대모비스가 거시환경과 무관하게 연간 누적 순익 증가율이 91%에 달하는 성장세를 달려 왔으나 앞으로 더 수익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경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 출시와 중국 영업 신장세 그리고 고마진 A/S 매출 등이며 이에 힘입어 오는 2006년까지 연간 22% 순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UBS는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순익 추정치를 각각 5%와 7% 올려 잡고 목표주가를 8만7,000원(종전 7만3000원)으로 끌어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2)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