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장이기도 하나 반대로 가장 싫어하는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자사 투자자포럼에 참석란 80여 고객을 상대로 아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장 아시아에서 가장 싫은 시장 현금포지션 등 3가지 질문을 던진 결과 한국이 애증 측면 모두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선호하는 시장내 응답비율은 24%로 2위인 홍콩의 21% 비율보다 소폭 높았으나 가장 싫어하는 시장 질문에서는 응답자중 32%가 한국을 꼽아 2위 중국의 18%를 크게 앞섰다. CL은 대만이 싫어하는 시장 3위를 차지한 것은 최근 기술주 우려감이 감안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MSCI 변경이 기다리고 있어 투자자들이 싫어하면서도 비중을 늘려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금 포지션에 대한 질문의 경우 정상 수준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46%이고 정상 이상 응답은 34%를 차지해 80%가 이른바 실탄이 충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