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 위탁급식업체를 위해 '단체급식 분야 제조물책임 대응 매뉴얼'을 발간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뉴얼에 따르면 학교 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이 49건, 4천621명으로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의 36%, 환자수의 58%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식중독 발생요인은 ▲부적절한 냉각(30%) ▲급식전 장기보관(12시간)(17%) ▲감염된 조리 종사자(13%) ▲부적절한 재가열(11%) ▲부적절한 보온저장(9%) ▲오염된식재료(5%) 등 6가지가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이 매뉴얼은 중기청(http://www.smba.go.kr)이나 한국PL협회(http://pl21.org/)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