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KC를 소개한다고 하셨는데요. 목표가가 현재가에 두배가 넘어 증권가에서 오타가 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는데요.현재가 대비 목표가가 두배가 넘습니다 왜이리 목표가가 높게 나왔습니까 현대증권에서 낸 리포트를 보게되면 낯 목표가를 17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어제 종가가 8,060원이니까 목표가에 도달하려면 앞으로 120% 정도 상승해야 합니다. 리포트가 나오자 증권가에서는 오타가 난게 아니냐는 말이 돌 정도로 화제가 됐습니다. 이렇게 목표가가 높게 나온 것은 SKC의 체질개선 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일단 SKC 측은 화학부분 매각을 부인하고 있지만 증권가와 언론계에서는 매각 추진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자료에 따르면 PO/SM을 생산하고 있는 울산 화학공장의 매각이 성사될 경우 SKC는 조달되는 대규모 자금을 통해 그룹의 지배구조와 관련 중요한 역할수행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업적으로는 그룹내 정보통신 업체와 결합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목표가 17,000원은 skc 화학사업부 매각을 전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SKC가 지난달 20일 화학부문을 매각 추진을 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부인공시를 했는데요 이 부분 자세한 내용 부탁합니다 SKC는 1사 2사업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 과 화학사업부 입니다. 정보통신부분은 Handset과 Display소재 그리고 이차전지 LIPB 등 입니다. 화학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의 72%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SKC의 현재 영업구조가 화학사업부에서 수익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또 독과점사업으로 매우 안정된 현금창출능력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SKC 자체적으로는 화학사업부의 매각이 진행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화학사업부의 매각내용이 증권가에 나오는 것은 SK그룹 차원에서 SK생명 SK증권 SKC화학부의 매각을 검토한 것으로 알렸 졌기에 자의 라기 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화학부의 매각소문이 무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중국의 란싱그룹으로 화학부가 매각될 것이란 보도에 회사측은 부랴부략 공시를 통해 란싱그룹을 만난적은 있지만 매각과 관련해서 결정된 것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SKC의 화학사업부가 매각여부는 그룹의 지배구조 재정립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SKC의 대주주는 SK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주가가 15,000원대를 유지했다고 올해 하락폭이 컸습니다.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건지요 현재의 대주주는 화학사업의 중심축인 SK(주)가 4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KC는 SK그룹의 명실공히 전자사업의 중심회사 입니다. 지난해 매출 1조3천3백억원에 1,01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만큼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상반기 매출 7천2백 42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44억원을 올렸습니다. 순이익 부분만 보면 지난해 전체 순이익이 273억원이었으니까 상반기에 지난해 순이익에 육박할 만큼 좋아지고 있습니다.부채비율도 330% 288로 낮아졌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지난해 11월 18000원대를 고점으로 뚜렷한 이유 없이 올들어 하락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을 보면 지난해 10월 4.7%서 8월 현재 6.2%로 늘어났습니다. 주가는 실적이 좋아지면 전고점을 향하여 움직인다는 주가복원의 법칙에 비춰볼 때 관심있게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화학사업부의 그룹내 결정에 따라 주가가 요동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