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에 이어 SK텔레콤과 KTF가 각각 휴대전화 인증센터를 구축해, 신규 단말기에 대해 인증키를 의무적으로 장착하기로 했다 인증키란 현재 단말기에 부여하고 있는 32비트의 고유번호보다 더 복잡한 64비트의 암호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휴대 전화 불법복제가 원천적으로 차단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복제폰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서비스 사업자의 몫이라며 앞으로 인증키 장착으로 휴대전화 단말기의 불법복제나 이를 통한 도.감청이 철저하게 차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