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 개막하는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양윤호 감독의 '바람의 파이터'와 임찬상 감독의 '효자동 이발사'가 초청됐다고 부산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가 15일 전했다. 두 영화는 홍콩영화 '하이난 치킨 라이스'와 청원탕 감독의 대만영화 '경과' 등15편과 함께 경쟁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이밖에 한국 영화로 '누구나 비밀은 있다'(장현수), '쓰리,몬스터'(박찬욱 등), '가능한 변화들', 'S 다이어리'가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