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삼성전자가 D램과 핸드셋 부문에서 비교적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CLSA는 자사 주최 투자자 포럼에 참석한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망을 완만한 낙관론으로 전달했다고 소개하고 다른 글로벌 기술주보다 더 높은 올해의 이익 전망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D램 사업의 경우 회사측에서는 나머지 4개업체 점유율과 비슷한 막강한 시장점유율 체제를 확신한 가운데 하반기 D램 시장이 비교적 견고할 것이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있다고 전했다. 낸드 플래시의 경우 가격인하 효과가 시작되면서 수요 증가세 유도를 자신하고 있으며 핸드셋도 목표치 이상을 낙관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오는 2006년 세계 핸드셋 시장규모를 7억2천만개로 바라보고 있다고 언급. 다만 LCD 부문은 하반기 15~25% 가격 하락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내년 세계 출하 증가율 전망치를 33%로 잡아 놓고 있다고 전했다.주로 한국과 대만업체들의 확장 영향으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