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국영 북부석유회사의 한 관리는 14일키르쿠크 근처의 송유관이 공격을 받아 파괴됐으며 이로 인해 이라크 북부에서 터키로의 석유수출이 모두 중단됐다고 말했다. 터키로의 주요 수출 송유관은 이전부터 이미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중단, 대체송유관을 통해 하루에 30만배럴 정도만이 공급됐으나 이번 공격으로 이라크 북부에서의 석유 수출이 완전히 중단됐다. 이에 앞서 이라크 경찰은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키르쿠크의 송유관에서 폭발이일어났다며 이번 공격이 알-파트와 근처에서 일어난 유사한 공격에 뒤이은 것이라고말했다. (키르쿠크 AFP.로이터=연합뉴스)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