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美 기술주 반등시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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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호 미래에셋투자분석실장 >
현시점에서 시장의 고민은 두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최근 미국 기술주 상승이 의미 있는 추세전환인가 아니면 단순한 기술적 반등에 불과한가에 대한 판단이다.
둘째는 동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일본 주가의 방향성이다.
최근 기술주가 전세계적으로 동반 반등한 것은 단기 급락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다.
미국 IT 기업의 경우 1년 예상 이익 기준 PER가 20배 정도로 버블 이전인 98년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2005년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근거한 수치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은 2005년 미 IT기업 실적을 본격적으로 하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향후 IT 주가의 향방은 2005년 미 기업의 이익 규모가 얼마나 하향 조정되는가에 달려 있다.
하지만 내년 실적 전망의 분수령인 올 3분기실적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기술주들의 단기반등 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증시는 지난 1년간 동아시아 시장에 유입된 1천7백억달러의 외국인 자금 중 70%를 흡수,중기 방향성이 동아시아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최근 중국 경기 둔화 추세 속에 일본 산업생산이 정점에 이른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당분간은 미국 기술주의 제한적 반등 시도를 염두에 두되 800중반 이상에서는 신중한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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