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부증권은 태경산업에 대해 철강,제지,고속도로 서비스라는 전방산업들의 성장성이 크지 않은 관계로 외형신장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으나 생활필수 신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안정적 영업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1분기와 2분기 매출액 신장률이 각각 12.6%와 15.0%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았다면서, 이는 올초 포스코가 제강용정련제 가격을 약 10% 가량 인상시키면서 제강정련제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신호제지 인수건,경인가스 출자,강서방송 지분 처분 등은 성장성 찾기의 일환이라고 설명. 전년도 수준의 배당금(주당 150원)만으로도 현재 시가 배당률이 7.4%로 높은 편이어서 배당측면에서 긍정적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