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와 비씨카드 실무담당자들이 빠르면 14일 가맹점 수수료 인상에 대한 협상에 나섭니다. 실무자협상은 이미 지난 10일 양사 대표의 만남에서 합의된 내용이며, 성사될 경우 가맹점 계약 해지 이후 첫 실무자급 만남의 자리가 됩니다. 특히, 추석 대목을 앞둔 시점에서 양 사가 합의점에 이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양 사의 입장은 여전히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 이마트는 수수료 인상철회 후 인상문제에 대해 논의하자는 입장이고, 비씨카드는 가맹점 계약 해지를 철회하고 논의를 진행하자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결론에 이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