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프랑스의 금융그룹인 쏘시에테 제네랄 자산운용(SGAM)과 올해안에 합작자산운용사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 강권석 행장은 23일경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며 12월까지는 합작사를 설립하고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행장은 쏘시에테 제네랄그룹(SGG)이 한국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진출을 하지 않았지만 프라이빗뱅킹(PB)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먼저 SGAM의 대표적인 상품부터 판매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약점을 가지고 있던 PB사업에서 SGAM과의 합작사 설립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이며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사모투자펀드인 프라이빗 에쿼티 펀드(PEF)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행장은 덧붙였습니다. 설립될 합작자산운용사는 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이 100억원, SG그룹이 100억원을 각각 출자할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