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결국엔 고객으로부터 얼마만큼의 신뢰를 받느냐이다. 지구상의 모든 기업은 위와 같은 명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고객자산을 투자.관리하는 자산운용기업들에게 있어 기업의 신뢰도는 기업의 존립여부를 결정한다. 자산운용기업이 고객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탁월한 시장분석능력과, 철저한 위험관리능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산운용이 전제되어야 한다. 고객은 이러한 전제가 성립된 기업에게만 투자하는 것이다. 국내에선 흔히 'BIG 3'라 불리는 자산운용기업들이 이러한 전제를 확고하게 고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특화된 자산운용 서비스의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모회사인 대한투자신탁(현 대한투자증권)으로부터 (주)대한투자신탁운용(대표: 김 호중 www. dimco.co.kr)이 분리설립 되면서 자산운용시장의 판도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주)대한투자신탁운용은 이미 1992년부터 CRM(고객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국 71개 점포에서 700여명의 전문영업직원들을 통해 고객에게 투자와 상품관련 정보 및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MRMS(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조기위험관리, 성과분석 등의 피드백 과정을 통해 고객자산의 안정적인 운용에 기여해 왔다. 김 대표는 "현재 대한투자신탁운용은 약 19조 5천억원의 수탁고를 운용하고 있고. 이는 자산운용규모면에서 국내 'BIG 3'로서 최고의 레벨을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라면서 (주)대한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시장의 안정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피력했고, 자사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투명한 자산운용을 그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 (주)대한투자신탁운용의 전체 직원의 27%가 자산운용업계에서 가장 숙련된 최고 수준의 펀드 매니저이며, 언제라도 펀드운용을 담당할 수 있는 운용전문인력만도 62%에 달한다. 또한 투자전략의 수립부터 운용의 전 과정에 걸쳐 법규위반 등에 대한 사전, 사후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가동 투명한 자산운용을 실현하고 있다. 김호중 대표는 다시 한번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재강조하면서 인적자원과 고객지향적인 경영철학, 원칙에 충실한 투자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추어야 한다고 역설했고, "현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스페셜 혼합형 펀드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을 통하여 수준 높은 자산운용의 실현으로 최대한의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며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포부를 밝히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