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일카네기트레이닝의 최염순 대표는 '열정'을 강조하는 경영혁신 컨설턴트다. 그가 실시하는 교육에 3개월만 참여하면 누구든 열정적인 사람이 된다. 침체에 빠져 있는 기업인들도 그의 코스에 참가하면 용기와 실천력을 되찾게 된다. 최 대표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항상 이렇게 질문한다. "사람이 중요합니까.일이 중요합니까.대체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일 중심'이 되기 쉬운데 사실은 '사람 중심'이 돼야 합니다.일본의 경영귀재인 마쓰시타 고노스케도 항상 직원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업을 해왔다고 하지 않습니까.기업은 사람이 해나가는 것입니다." 최 대표가 도입한 데일카네기 코스는 이름기억법 연설법 회의진행법 인간관계 등 리더가 갖춰야 할 실질적인 자질들을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강의가 수강생들의 태도변화의 지식 주입에 중점을 두는 반면 데일카네기 코스는 수강생이 수업에서 배운 원리들을 현장에 적용하도록 도와준다. 지난 1992년 한국에 처음 데일카네기 교육기관을 설립한 최 대표는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성공의 85%는 인간관계'라는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최 대표의 강의를 들어본 기업인들은 한결같이 "최 대표는 사람들에게 열정을 심어주는 특별한 마력을 가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데일카네기(www.carnegie.co.kr)는 현재 서울 본사와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인천 안산 창원 울산 등 전국에 9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