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일본 대형은행 주가..19년만에 호주은행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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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은행 주가 상승률이 19년만에 호주 은행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CLS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내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인 은행 19개중 일본이 5개를 보유하고 다음으로 호주가 4개로 양 국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L은 최근 모기지 금리가 내려가고 자산가격이 압력을 받자 호주은행에 돈을 맡겨 놓았던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내 역내 다른 투자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일본 대형은행들이 이같은 흐름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입증하듯 아시아 대형은행(8개) 주가 상승률이 해당 국가 증시상승률을 상회했으며 이중 4개가 일본 대형은행주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대형은행주식들은 올들어 호주은행대비 40% 넘는 상회를 기록.
CL은 경제흐름과 펀더멘탈 차이에 힘입어 19년만에 호주은행대비 수익상회를 기록중인 일본 대형은행주의 수익 상회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