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기술주 랠리가 단기에 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은 최근 아시아 기술업종 공급망 점검자료에서 노트북 PC와 마더보드 출하가 견조한 가운데 개학 수요가 비교적 만족스럽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D램 가격 역시 이익 창출 수준까지 반등했다고 평가하고 지난 7~8월 심각한 재고조정으로 홍역을 치뤘던 LCD 패널 출하는 전달대비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일부 핸드셋관련 부품은 회복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현상은 일시적 급강하에 대한 반작용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최종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 기술주 반등이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