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미국의 대형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RadioShack가 예상 매출약과 순이익을 상향 조정한 것과 관련 시리우스의 위성 라디오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RadioShack는 시리우스 위성라디오만 독점적으로 취급해 RadioShack의 위성라디오 판매증가는 곧 시리우스의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고, 기륭전자의 위성라디오 단말기 판매가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추론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9월부터 미국에서 NFL,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해 큰 폭의 위성라디오 가입자 증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륭전자는 8월부터 전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매출은 비약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