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주성엔지니어링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0일 현대 송명섭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이 IBM과 42억원 상당의 반도체용 CVD 장비 1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계약 규모가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2.3%에 불과하나, 이번 계약 체결로 LCD 부문이 아닌 반도체 부문에서도 고객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9~11월까지 대만 업체들과 LG필립스LCD로부터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주가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단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 심리가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아 기존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