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늄 실험파문] 명왕성 이름 본따 명명..'플루토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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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40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G.T.시보그,G.T.맥밀런 등이 발견한 동위원소로 태양계 행성인 명왕성(Pluto)의 이름을 따 플루토늄으로 명명됐다.
원소기호는 'Pu'이며 원자번호는 94다.
자연에서도 극미량이 존재하지만 핵분열 생성물인 우라늄이나 넵투늄으로부터 용매추출법,이온교환수지법,침전법 등으로 인공 제조된다.
천연우라늄에 있는 우라늄238은 핵분열을 일으키지 않지만 원자로에서 중수소로 충격을 가하면 중성자를 흡수해 핵분열을 일으키는 플루토늄 239로 만들어진다.
플루토늄은 농축 우라늄과 함께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고순도 플루토늄 1kg은 원자폭탄 하나의 위력을 지닌다.
또 5백g의 플루토늄은 5백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