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KT마크 신청에는 모두 1백15개 기술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면접 및 현장 심사,종합심사 등을 거쳐 모두 29개 기술이 선정됐다. 신청 대비 선정률은 25.2%였다. 지난 2분기에는 99개 기술이 응모,이 중 31개 기술이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KT마크를 획득한 기술을 분야별로 보면 전기·전자 분야가 LG전자의 '전면 흡·토출 유로 구조를 가진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기술',파워트론의 '혼합된 노이즈에 강인한 비상전원·축전지 노화 진단기술' 등 9개로 가장 많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18개로 전체의 62%를 차지했으며 대기업은 10개로 34.4%에 머물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기술은 3.6%를 차지했다. 인정기간별로는 2년이 18개(62%)로 가장 많았으며,1년이 6개(20.7%),3년이 5개(17.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3분기 KT마크 수여식은 15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