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보유중인 팬택 지분(16.4%)을 시장 여건이 충족되면 공개시장을 통해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토로라는 투자 주식에 대해 정기적으로 매각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은 일반적인 투자관행이라며 팬택측과도 지분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덛붙였습니다. 팬택과 모토로라는 지난 98년 5월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해 모토로라가 팬택 지분 16.4%를 인수하고 팬택이 모토로라상표로 CDMA단말기를 생산해 모토로라에 공급해왔습니다. 모토로라는 지분매각과는 관계없이 내년까지 팬택과의 ODM계약은 유지되고 있으며 연장 여부는 내년에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