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와 넥슨 인수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지하게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SKT의 자회사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액토즈소프트와 넥슨 인수설과 관련해 "현재 게임업체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게임업체와 만나고 있으며 액토즈소프트와 넥슨도 그 중 한 업체일 뿐"이라며 "구체적인 인수 가격과 시기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액토즈가 SKT와 SK커뮤니케이션즈에 매각 제의를 해와 일상적인 만남을 몇 차례 가졌을 뿐 구체적인 검토나 협상이 진행중인 것은 아니다"라며 "오늘 언론에 보도된 인수설은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