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까르푸는 8일 패션 아울렛 전문업체인 세이브존 인터내셔널과 전략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까르푸는 인천지역에 위치한 까르푸 계산점 매장 1층과 4층에 세이브존의 아동복 및 숙녀복 전문 아울렛 '라붐'(Raboum)이 입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4층에 들어서는 '라붐키즈 아동전문관'은 50여개 아동복 브랜드와 어린이 전문 미용실 등으로 구성돼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 아울렛이 될 것이라고 까르푸는 덧붙였다. 까르푸는 일단 계산점에서 라붐 아울렛을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좋을 경우 다른 점포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