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디지털큐브가 21억원의 PMP수출을 다음달 시작합니다. 크리에이티브사를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김호성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휴대용 디지털기기 PMP. 디지털큐브가 모회사 크리에이티브사를 통해 일본시장에 다음달 수출할 PMP 물량은 5,000여대. 한 대당 350달러로 계산해 수출 금액은 21억원 규몹니다. 올해 매출목표 710억원과 비교하면 작은 수치지만, 야심차게 개발한 PMP제품의 첫수출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일본에 이어 10월 중국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아시아와의 제휴 또는 독자 진출을 검토중입니다. 현대아시아는 현대종합상사가 중국기업에 인수된 후 생긴 법인입니다. 수출뿐 아니라 국내 마케팅 채널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주변기기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사가 휴대용 디지털기기의 국내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위해 디지털큐브에 투자했지만 확실한 마케팅 채널을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내부적 고민이었습니다. 디지털큐브는 국내 채널 확보를 위해 LG이숍, CJ홈쇼핑과의 마케팅 제휴와 일부 교육컨텐츠사들에게의 PMP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콜린스가 장외기업 디지털스퀘어에 합병되 출범한 디지털큐브. 디지털큐브가 국내 채널 확보와 다음달로 예정된 해외수출을 계획대로 성사시켜 PMP사업에서 성공적인 첫출발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