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보험영업이익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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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가 올 7월까지 대형 손해보험사 가운데 보험영업에서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전체 12개 손해보험사들은 보험영업에서 1,231의 적자를 냈습니다.
업체별로는 삼성화재가 4억원의 보험영업손실을 낸 가운데 현대해상과 LG화재가 각각 368억원과 404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반면, 동부화재는 16억원의 보험영업이익을 흑자를 내 지난해 같은 기간 197억원의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습니다.
상위사들이 보험영업에서 적자를 낸 것은 자동차 손해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보험회계처리 변경에 따라 장기보험부문의 손해율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보험영업부문 이익 시현과 관련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4%포인트가 개선된 것이 주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험인수 심사 즉 언더라이팅을 강화했고,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등 손해율 개선에 노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동부화재는 7월까지 보험영업이익 시현에 힘입어 585억원의 세전 순이익을 시현하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