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라이프] 남성 피부 관리법 ‥ 세안후 꼭 스킨 발라야 '꽃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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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에 신경쓰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웰빙 바람에다 '얼짱''몸짱' 신드롬으로 외모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애경 미용연구팀 최현정 연구원은 "남성 피부는 표피층이 두껍고 피지분비와 수분이 많아 건강해 보이지만 잦은 면도,외부 오염 등으로 윤기없는 거친 피부로 변하기 쉽다"며 "꼼꼼한 세안과 스킨케어로 조금만 신경써주면 건강하고 생기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남성 피부는 심한 건성피부나 민감한 피부가 아니라면 세안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뜨거운 물은 피부를 더 건조시키므로 미온수가 적당하다.
비누나 폼 클렌징을 사용할 경우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얼굴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 준다.
미온수로 헹군 뒤 찬물로 톡톡 두드리며 마무리한다.
특히 모공 속의 노폐물이나 오래된 각질까지 제거하기 위해 스크럽이 함유된 클렌징 폼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세안이나 면도 후에는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에 활력과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스킨을 꼭 발라준다.
스킨은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동시에 면도 후 상처나 피부 자극을 최소화시켜 준다.
로션도 꼭 발라준다.
번들거리고 유분이 많아 생략하지만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발라주는 게 좋다.
갑자기 생기는 피부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마스크팩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남성 전용 마스크 팩이 다양하게 나왔는데 시트타입 마스크 제품이 인기다.
얼굴에 10∼15분 정도 붙여놓으면 팩에 들어있는 고농축 에센스 성분이 피부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태평양 '미래파'가 내놓은 '에센스 마스크'(16ml·5장·2만2천원선)와 애경 '포튠'에서 최근 선보인 '멀티 솔루션 마스크 팩'(20ml·5장·1만5천원선)은 화장품 전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