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M&A매물 범양상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STX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범양상선 매각,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그 향방은 어떻게 될지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현호 기자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이 기자! 우선 범양상선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부터 정리해 주시죠? 네, 국제공개경쟁 입찰로 진행된 범양상선 매각에는 7개 업체가 참가해 STX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무엇보다 매각 결정조건인 인수대금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냈기 때문인데요, 비공개 사안으로 대략 4500억원선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매각주간사의 비가격 항목 중 인수 후 고용안정성과 매매계약 조건 등에서 가장 양호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비협상대상자로는 금호산업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네, 여기서 범양상선 인수를 진두지휘할 STX 전략경영본부장인 유인철 상무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축하드립니다. 범양상선 인수전이 상당치 치열했는데 고생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종인수까지 앞으로의 계획은? 범양상선이 STX그룹에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범양상선(경영정상화) 인수 후 중견그룹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데? 앞으로 범양상선이 인수완료 후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어떤 변동이 있을까요? 네, STX그룹의 조선 부문과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세계 5대 해운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또한 57척의 자체선박과 2백여척의 용선을 운용하는 가장 경쟁력있는 국내 벌크선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