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반도체업 중립 유지..9~10월 랠리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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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반도체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3일 현대 김장열 연구원은 D램 산업에 대해 지난 3개월(4월~6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100%가 넘는 고성장을 접고 8월~12월 기간에는 40~50%대의 상대적 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9~10월 D램 가격이 현재보다 10% 정도 상승하면서 월별 모멘텀으로는 9~10월중 한차례의 과거보다 늦긴 했지만 한차례 정도의 D램 랠리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김 연구원은 만일 D램 가격이 현 수준에서 10% 이상 추가하락하는 경우가 아니면 D램 주식과 D램 사업을 갖고 있는 업체의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입장은 유효하다고 판단.
한편 9~10월 예상을 훨씬 넘는 D램 가격의 상승 또는 플래시 메모리 가격 하락세 마감 등의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