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연말 종합지수 목표치 1000P 도달에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3일 메릴린치 이원기 전무는 한국 소비회복이 이미 진행중이라고 지적하고 구체적 데이타보다 앞서 일화성 신호들이 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가계들의 부채조정이 뚜렷하게 진전된 가운데 완만한 조정을 거치고 있는 주택시장과 느리나 개선중인 기업들의 투자지출 반전을 꼽았다. 또한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정부의 연이은 경기활성화 대책이 소비심리를 지지해주는 데 충분하다고 판단. 이 전무는 "조만간 국내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한국 종합지수가 연말 1000P에 도달할 것이란 견해를 유지한다"며"내수 순환주가 주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우량 IT와 자동차-철강주도 좋다고 조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