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원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의 비상경영 해제에 대해 공격경영에 대한 의지를 재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하반기 실적에 대한 확신 내지 자신감의 표현이며 7월이후 가계및 중기 여신의 연체 진행 속도가 관리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해석했다.주가에 긍정적. 다만 신용카드 부문에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포함한 대출 자산의 적정 규모를 맞추기 위한 조정기간이 다소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순익 규모가 상반기대비 76.1% 증가한 5천415억원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은 전년대비 93.6% 늘어난 1조6천439억원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