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틀시스템=장외 업체가 지분을 대량으로 취득했다는 소식에 2일 상한가인 1천7백20원에 마감돼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26만여주를 기록,전날(2만3천여주)보다 10배 이상 폭증했다. 전날 장외업체인 ㈜LTVI(Long Term Value Investment)가 투자목적으로 지분 6.1%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것이 주가급등 요인으로 분석됐다. LTVI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증권정보 업체로 증권연구와 주식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주가가 단기간 급등,적정가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급락했다. 전날보다 7백원(4.02%) 떨어진 1만6천7백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강세를 보였지만 7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증권은 이날 "배급영화인 "터미널"이 1백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더라도 CJ엔터테인먼트가 벌이들일 수 있는 영업이익은 3억5천만원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