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의 물량부족이 예상되면서 주가는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잡니다. 은행주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2일 오전 하나행과 국민은행이 각각 4.3%와 1.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행주 강세의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최근 유통주식수 급감에 따른 지분고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주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대주주와 외국인 보유지분을 제외할 경우 은행주의 잔여지분은 현재 최저 10.2%까지 소진됐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은행주는 실적개선과 중소기업대출부실문제가 안정되면서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은행의 꾸준한 실적확보 잇점을 토대로 지분율을 늘려왔습니다. 시장의 평가도 긍정적입니다. 우리증권은 내수경기가 활기를 찾으며 은행 수익성 개선도 빨라질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lg투자증권도 은행주들이 이익창출력 강화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통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실적개선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은행주. 전문가들은 은행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와우tv뉴스 노한납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