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삼성전자 휴대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2일 동원 노근창 연구원은 휴대폰및 휴대폰부품 산업 분석자료에서 8월 휴대폰 매출액이 삼성전자의 휴대폰 수출액 감소 등으로 7월대비 5% 감소한 15.6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8월 내수 시장은 전월대비 5.0% 감소한 125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3분기 내수 시장은 전기대비 16.1% 감소한 377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업체별로는 삼성전자의 경우 핸드폰 출하대수가 10월 정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LG전자는 4분기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휴대폰 수익성 악화가 2분기 연속 지속되면서 부품단가 인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부품업체들의 수익성 유지 전략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진단하고 휴대폰및 휴대폰부품 업종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