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수수료 분쟁 '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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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드수수료 인상문제를 놓고 유통업계와 카드업계의 싸움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카드대란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보도에 조성진 기잡니다.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오늘부터 비씨카드를 사용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온 비씨카드와 신세계 이마트는 결국 대화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피할수 없는 대치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우려됐던 '카드대란'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이마트는 비씨카드가 가맹점 수수료를 종전 1.5%에서 2.0~2.35%로 인상함에 따라 오늘자로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고 전 점포에서 비씨카드를 전면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고객들에게 다른 카드 사용을 권유하고 전단 및 핸드빌 등을 통해 비씨카드 사용중지 안내문을 고지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여러 개의 카드를 보유하고 있어 비씨카드 사용 중단으로 인한 큰 불편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비씨카드에 이어 국민은행의 KB카드도 오는 6일부터 이마트에 대한 수수료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어서 소비자 불편은 점점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는 어제 비씨,KB,LG 등 카드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데 이어 조만간 비씨카드에 대해 일방적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금전적 손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입니다.
한편 카드 가맹사업자들의 모임인 전국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1천여 명은 오늘 서울 서초동 비씨카드 본사 앞에서 카드사의 일방적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주요 카드사들과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다른 할인점들이 카드수수료 인상문제로 대립하고 있어 사태는 유통업체와 카드업계 전체 대결 구도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와 카드사의 생존 싸움은 결국 추석 대목을 앞둔 소비자들이 고스란이 부담을 떠안게 됐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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