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대표 김광수·www.dacc21.com)는 해외에서 수입되던 산소호흡기용 고압용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화재 진압시나 산업현장에서 소방관 및 근로자들이 휴대하고 다니면서 호흡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용기다.

회사 관계자는 "알루미늄 소재에 탄소를 덮은 복합재로 화재시에는 섭씨 1천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무게가 외산보다 7%가량 가벼운 3.8㎏이고 세련된 표면처리,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등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에 대해 지난 2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정밀검사 합격증을,6월에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연구원의 EM(우수품질인증)마크를 받았다.

현재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 성주동에 있는 데크는 항공우주용 탄소복합재료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2001년 말 국내 유일의 항공기 종합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부터 분사했다.

주력사업분야는 초고온 내열재 및 경량 복합재,항공기부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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