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시중은행주에 대해 박스권을 염두해 두고 매매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31일 미래에셋 한정태 연구원은 은행주에 대해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 내지 징후가 있어야 베팅이 가능해 보이나 선행지수 증가율 3개월째 하락 추세, 동행지수 변동치 하락 추세 등이 상단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부 경기 부양정책과 은행 분기별 이익의 제한적 회복세로 하락세도 동시에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집단소송제 도입으로 회계법인이 보수적 감사를 할 가능성이 높고 LG카드 처리 문제가 남아 있는 점 등이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극단적 비관도 필요 없으며 공격적일 필요도 없다고 권유.

신한지주,기업은행,하나은행,외환은행,국민은행,우리금융 순으로 선호하며 배당 유망주로 전북은행,부산은행,대구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신한지주를 꼽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