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9월 주식시장이 770~850P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동원증권은 8월 상승세에 대해 소위 약세장 랠리가 아닌 상승 추세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내수 경기 회복의 속도게 걸맞거나 그보다 더 빠른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주들의 주도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8월 중순부터 진행되기 시작한 IT주들의 반등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경기 방어주보다 경기 민감주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

한편 일단 형성된 가격 모멘텀이 상당기간 지속되는 현삼을 감안 운송,건설업종을 최선호 업종으로 제시하고 다음으로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을 내놓았다.

아울러 동원증권은 신차 효과와 정부의 확장적 정책에 힘입어 내수 반등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수출 및 생산 둔화를 상쇄하기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이며 경기 재반등의 모멘텀이 강해지는 시기는 내년 2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