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해운선사인 오버시스 오리엔트 컨테이너 라인(OOCL)이 삼성중공업에 4척의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고 다우존스가 홍콩발로 보도했다.

이번에 발주된 컨테이너선은 4,500TFE급으로 2007년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OOCL측은 "삼성중공업에 발주를 계기로 선박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늘어나는 해운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OOCL은 홍콩의 최대해운사로 홍콩재벌 등시화가 소유한 회사다.

<朴貞燮 객원기자 jspark1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