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風 국조실 '칼바람' .. 1급 2명 1년 못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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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무풍지대로 알려져온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개혁 바람 속에 이사관(2급)에서 관리관(1급)으로 승진한지 1년도 못된 고위 공무원 2명이 동시에 옷을 벗게 됐기 때문이다.
30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수도 복권위원회 사무처장(53.육사 29기)과 구본영 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52.육사 30기)이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지금까지 국무조정실의 관리관들은 대체로 정년 무렵까지 계속 근무하거나 퇴임후 일할 자리가 이미 마련된 상태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해왔다.
국무조정실에서 이같이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조직 개편과정에서 수질개선기획단이 폐지되고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자리가 기존 1급에서 2~3급으로 강등됐기 때문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개혁 바람 속에 이사관(2급)에서 관리관(1급)으로 승진한지 1년도 못된 고위 공무원 2명이 동시에 옷을 벗게 됐기 때문이다.
30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수도 복권위원회 사무처장(53.육사 29기)과 구본영 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52.육사 30기)이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지금까지 국무조정실의 관리관들은 대체로 정년 무렵까지 계속 근무하거나 퇴임후 일할 자리가 이미 마련된 상태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해왔다.
국무조정실에서 이같이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조직 개편과정에서 수질개선기획단이 폐지되고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자리가 기존 1급에서 2~3급으로 강등됐기 때문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