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국내 보험사 가운데 최초로 인도의 뭄바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다.

삼성생명은 31일 뭄바이시 타지마할 호텔에서 배정충 사장,정동일 총영사 및 뭄바이시가 속한 마하라쉬트라주 장관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뭄바이 주재사무소는 인도 전역의 시장조사와 정보수집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생명측은 "인도는 중국 태국 등과 함께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라며 "이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는 것은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