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소프트랜드가 해외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창사이래 첫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선 하드웨어 제품 중 그간 국내에만 판매해온 DVR 제품을 중국 대형 가전업체와 함께 중국내 아파트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재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로 결과는 오는 10월 결정됩니다.

소프트웨어 사업 부분에서는 중국의 대형 소프트웨어업체인 K사와 공동으로 중국어워드 관련 인증사업을 추진중입니다. K사는 국내의 한글과컴퓨터처럼 중국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워드’와 경쟁하고 있는 회삽니다. 공동법인 설립도 검토중이며 10월까지 두 회사의 제휴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중국진출과 함께 소프트웨어 유통도 보강합니다. 복구솔루션인 BIOS 제품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미국의 대형 소프트웨어업체인 P사의 복구솔루션 유통을 위한 제휴도 이번주 중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소프트랜드가 이처럼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유통업체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섭니다.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소프트웨어를 공급받아 국내에 유통하는데 급급해 그 동안 소프트웨어 유통사들은 해외진출에 시각을 돌릴 여유가 없었다는 반성도 제기됩니다.

지난 5월 케이디씨정보통신에 인수된 소프트랜드는 사업부서와 인원에 대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갑니다.

중국진출 등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계약이 체결되진 않았지만 DVR, 중국어워드검증사업, 복구솔루션 사업 등 이 세가지 계약이 체결되면 매출은 당초 목표치의 두배인 240억원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